키스오브라이프, 첫 월드투어 ‘키스로드’ 시작 “초심 지키겠다”

입력 2024-10-28 09: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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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2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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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생애 첫 월드투어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키스로드’(KISS ROAD)의 서울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들은 ‘겟 라우드’(Get Loud)를 시작으로 ‘이글루’(Igloo), ‘배드 뉴스’(Bad News), ‘떼끼에로’(Te Quiero), ‘스티키’(Sticky), ‘미다스 터치’(Midas Touch), ‘쉿’, ‘안녕, 네버랜드’ 등을 차례로 열창하며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을 선보였다.

이어 멤버들은 ‘카운트다운’(Countdown), ‘키티 캣’(Kitty Cat), ‘플레이 러브 게임스’(Play Love Games), ‘슈가코트’(Sugarcoat) 등 데뷔 앨범에 수록된 자신들의 솔로곡을 가창하며 각각의 매력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사진제공|S2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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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미공개곡 ‘와인하우스’(Winehouse)도 공개됐다. 키스오브라이프는 부드럽고 감성적인 멜로디와 감미로운 보이스, 쥴리의 래핑이 어우러진 알앤비(R&B) 감성으로 팬들을 푹 빠지게 만들었다.

이들은 세트리스트 전곡을 자신들만의 음악으로 장식하는가 하면 힙합부터 록, R&B, 발라드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가창력, 퍼포먼스를 동시에 선보여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사진제공|S2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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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마친 이들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공연을 통해 팬덤 ‘키씨’가 없으면 저희가 존재할 수 없다는 걸 다시 깨닫게 됐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좋은 에너지를 얻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키스오브라이프는 미니애폴리스, 시카고, 토론토, 보스턴, 뉴욕,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시애틀, 캐나다 밴쿠버 등 북미 20여 개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투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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