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범수는 지난 4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전주, 광주, 대구, 수원, 창원, 호주, 캐나다 등 12개 도시에서 데뷔 25주년 기념 투어 콘서트 ‘여행, The Original’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김범수는 약 6개월간의 대장정을 진행하며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고,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김범수가 5년 만에 진행한 투어 콘서트였던 만큼 탄탄한 세트리스트와 초호화 게스트 라인업, 완성도 높은 무대 장치들이 완벽한 삼박자를 이루며 역대급 공연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김범수는 대표곡 ‘보고 싶다’를 비롯해 나태주 시인의 시에 김범수가 멜로디를 붙여 만든 ‘너를 두고’, ‘그대의 세계’, ‘끝사랑’, ‘하루’, ‘지나간다’, ‘나타나’ 등 수많은 명곡들로 듣는 이들의 감성과 향기를 자극했다. 여기에 프로젝션 매핑을 통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공연과 함께 선보이며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또 ‘김범수 25주년 콘서트 필름 : 여행’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지원으로 제작됐다. 이번 영화는 콘서트 현장의 감동을 다시 한번 선사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콘서트와 XR(확장 현실) 기법을 접목해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이 더욱 생생하게 무대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김범수의 실루엣과 열창 중인 김범수의 모습이 하나로 겹쳐져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가수 김범수의 존재감을 강조하고 있으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폭발적인 가창력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김범수는 호소력 짙은 음색과 시원한 고음이 롯데시네마의 풍부한 극장 사운드와 만나 일으킬 폭발적인 시너지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영화 ‘김범수 25주년 콘서트 필름 : 여행’은 오는 12월 11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