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가게’ 주지훈 “연출자 김희원 너무 좋아…‘연출의 정석’이다”

입력 2024-12-03 11: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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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이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조명가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배우 주지훈이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조명가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배우 주지훈과 박보영이 ‘연출자’ 김희원에 대한 강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4일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조명가게‘는 강풀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자인 강풀 작가가 시나리오를 썼으며 배우 김희원이 연출에 도전했다. 주지훈, 박보영, 김설현, 배성우, 엄태구, 이정은, 김민하, 김대명 등이 출연한다.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제작발표회에서 극 중 조명가게 주인 원영 역을 맡은 주지훈은 “사실 촬영을 하다 보면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김희원 감독님은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 함께 약속하고 사전에 이야기한 것을 오차 없이 그대로 진행하셨다. 정시 출근 정신 퇴근하면서 정말 꾸준히 하시는 보면서 정말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감독님으로서, 그리고 선배님으로서 ‘연출의 교과서’라는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박보영 역시 “아무래도 감독님이 배우이시기도 하다 보니 배우들이 소화해야 할 복잡한 동선의 경우 본인이 직접 다 해보셨다”라며 “그리고 매일 촬영을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전화해서 ‘오늘은 괜찮았니?’라고 물어봐 주셨다. 너무너무 따뜻하고 섬세한 감독님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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