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CJ ENM
‘2024 MAMA AWARDS’는 올해 음악적인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K-POP 산업에 큰 기여를 한 독보적인 아이콘을 선정해 MAMA의 헤리티지를 담은 시그니처 상 ‘뮤직 비저너리 오브 더 이어’를 수여했다. 그 첫 번째 트로피는 자신만의 독창성으로 새로운 길을 열며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된 ‘시대의 아이콘’ 지드래곤에게 돌아갔다. 지드래곤은 전 세계가 환호하는 K팝 시대를 이끌며 새 지평을 연 아티스트로 평가 받고 있다. 지드래곤의 수상소감 역시 화제가 되었다. 지드래곤은 “17년 동안 (‘MAMA AWARDS’와) 함께 했더라”며, “한 번 받으면 못 받는 상인지 모르겠지만, 내년에도 놓치지 않겠다”고 위트 있는 소감을 남겼다. 이번 ‘뮤직 비저너리 오브 더 이어’ 수상은 그가 MAMA와 함께해온 여정을 더욱 의미 깊게 만들었으며, 내년 30주년을 맞는 CJ ENM의 ‘2025 비저너리’를 앞두고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CJ ENM은 2020년부터 자신만의 독창적인 세계관(Originality)과 독보적인 파급력(Impact)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흐름을 주도하며 전 세계 대중에게 영감을 준 인물을 ‘비저너리(Visionary)’로 선정해 이들의 활약상을 조명하고 있다. ‘독보적인 성과로 새로운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한 크리에이터에게 수여한다’는 원칙에 따라 연기·음악·연출 등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고 시상자를 선정한다. 그동안 CJ ENM ‘비저너리’에는 박찬욱 감독, 봉준호 감독, 황동혁 감독, 강풀 작가, 김은희 작가, 나영석 PD, 방탄소년단, 유재석, 아이유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이름을 올린 바 있다.
2025년은 CJ ENM이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영화, 드라마, 예능, 음악, 공연, 뮤지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확고한 독창성을 인정받아 온 ‘글로벌 IP 파워하우스’ CJ ENM은 이를 기념해 ‘2025 비저너리’를 특별히 CJ ENM 대표작을 기반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5 비저너리’는 더욱 혁신적인 IP를 발굴하고, 미래 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동시에 CJ ENM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K-콘텐츠 비즈니스의 뉴 챕터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 MAMA AWARDS’는 지난 11월, 글로벌 내 수많은 화제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