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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한양’은 각기 다른 목적으로 조선 초호화 여각(여관) 용천루에 입사한 배인혁, 김지은, 정건주, DKZ 재찬이 사랑과 우정을 나누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김민정은 막무가내 ‘인턴 사환’인 이들을 통솔하는 용천루 총지배인 설매화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그는 직원들의 존경을 받으며 조직을 이끄는 리더의 카리스마를 제대로 발휘할 계획이다. 2018년 큰 인기를 모은 tvN ‘미스터 션샤인’ 속 호텔 사장 쿠도 히나 역을 떠올리게 하는 캐릭터여서 시청자 기대를 더욱 끌어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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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과 윤제문은 조선 최고 권력을 노리는 용천루의 주인 태상방주와 ‘킹메이커’ 병조판서로 활약한다. 광기 어린 눈으로 왕과 대립하는 김의성이나 자신의 손자를 왕으로 만들려는 조용한 반란군 윤제문이 치열한 궁중 암투를 그린다.
제작진은 이들의 무게감 있는 연기를 통해 폭 넓은 시청층을 공략한단 각오다. 명현우 감독은 17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청춘 4인방의 이야기 틀 안에 왕권의 정치 사투와 복수 이야기도 함께 담고 있다”면서 “젊은 세대와 기성 시청자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고자 했다. 이를 위해 두터운 인지도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베테랑 배우들을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