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도 주목한 NCT의 새 ‘성공 방정식’

입력 2024-12-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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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127.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NCT 127.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케이(K)팝 최초로 ‘확장형 그룹’이란 새 모델을 제시한 NCT가 올 한해 유닛부터 솔로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쳐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NCT란 하나의 ‘간판’ 아래 각기 다른 개성을 뽐낸 NCT 127, NCT 드림, NCT 위시가 저마다 ‘커리어 하이’를 이뤄낸 덕분에 외신들도 이들의 새 성공 방식을 조명하고 나섰다.

NCT 127은 7월 발매한 정규 6집 ‘워크’로 미국 음악전문지 빌보드, 영국 대중문화 매거진 데이즈드 등의 연말 결산 차트에 일제히 이름을 올렸다.

NCT 드림.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NCT 드림.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빌보드는 ‘2024 최고의 케이팝 앨범 25:스태프 선정’ 목록에 ‘워크’를 포함시키면서 “매력적인 디테일과 탁월한 완성도가 돋보인다. 케이팝 보컬 최강자로 손꼽히는 이유를 입증하는 앨범”이라 극찬했다.

NCT 127은 이어 데이즈드의 ‘2024 최고의 케이팝 곡 50’에 ‘워크’ 수록곡인 ‘프라이시’를 올려뒀다. 해당 목록에는 NCT 드림이 3월 내놓은 미니 5집 ‘드림이스케이프’의 수록곡 ‘아이캔트필애니씽’, NCT 127 멤버 재현이 8월 발매한 첫 솔로 앨범 ‘제이’의 수록곡 ‘로지즈’도 나란히 등장했다.

NCT 재현.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NCT 재현.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데이즈드는 이를 통해 NCT 드림에 대해서는 “창의적 성장을 명확하게 보여줬다”고, 재현에게는 “그의 솔로 데뷔를 기다려온 가치를 증명했다”고 호평했다.

미국 매거진 틴보그는 ‘2024 최고의 K팝:작곡가 선정’ 차트를 통해 재현의 솔로곡 ‘캔트 겟 유’와 NCT 드림의 영어 싱글 ‘레인스 인 헤븐’을 상세히 소개했다.



NCT 위시.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NCT 위시.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지난 2월 정식 데뷔한 ‘막내 그룹’ NCT 위시도 ‘스테디’ ‘덩크슛’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올해의 신인’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내년에도 NCT의 활약은 계속될 전망이다. NCT 127은 내년 1월 18~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네 번째 월드 투어 ‘네오 시티-더 모멘텀’을 개최한다. NCT 위시도 내년 3월 아시아 8개 지역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NCT 127과 NCT 드림에 소속된 마크는 내년 4월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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