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경찰’ 신현준 “故 김수미, 2편에 출연하려 했는데…” 눈물

입력 2025-01-13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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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경찰’ 신현준이 故 김수미를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13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귀신경찰’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신현준 그리고 김영준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신현준은 ‘귀신경찰’의 후속작에 관해 “어머니(故 김수미)가 번개를 맞는 장면, 우리가 영화 잘 만들어서 시리즈물로 갔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2편에서는 어머니가 초능력이 생기는 거였는데 소천하게 되셨다”라고 말하며 쉽사리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신현준은 “근데 어머니가 나오는 장면을 편집하지 말자고 해서 그대로 모든 장면을 쓰게 됐다. 프랜차이즈 영화로 생각하고 시작하게 된 영화가 맞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어머니가 주신 마지막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그 선물을 많은 관객 분들이 누리셨으면 좋겠다”라고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귀신경찰’은 돈 벼락 한 번 못 맞고 때아닌 날벼락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를 그린다. 오는 24일 개봉.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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