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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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이 장기이식을 받고 초능력자가 됐다. 6월 3일 개봉하는 영화 ‘하이파이브’를 통해서다.

영화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극 중 라미란이 연기하는 선녀는 야쿠르트 카트를 타고 언제, 어디든 나타나는 성실한 프레시 매니저로 신장을 이식받은 후 건강해진 몸과 마음으로 주변에 친절을 베풀며 살아간다. 자신에게 초능력이 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던 중 그녀를 찾아온 완서와 지성에게 “나는 예뻐지는 초능력 일래나요?”라는 천연덕스러운 멘트로 웃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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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브’가 결성된 후 특유의 친화력으로 멤버들의 파이팅을 북돋아 주던 선녀의 특별한 능력이 무엇인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라미란은 “선녀의 초능력이 마음에 들었다. ‘하이파이브’ 멤버 중 가장 센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전해 기대를 더한다.

한편, 라미란의 빛나는 리더십은 영화 안에서, 그리고 밖에서도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이재인은 “정말 초능력이 있다고 느껴질 정도로 주변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준다. 또한 함께하면서 생활 연기에 대한 노하우들을 많이 배웠다”고 전해 라미란의 대활약을 예고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