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굿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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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BIBI)가 돌아옵니다.
14일 오후 6시, 정규 2집 ‘EVE:ROMANCE’를 발매하며 2년 6개월 만에 본격적인 귀환을 알립니다. 지난 2월 발표한 더블싱글 ‘행복에게’ 이후 불과 3개월 만에 전하는 신곡이자, 2022년 1집 ‘Lowlife Princess-Noir’ 이후 처음 선보이는 정규 앨범입니다.

이번 앨범은 필굿뮤직 공식 샵을 통해 예판이 진행 중이며, 발매 카운트다운에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EVE:ROMANCE’는 비비가 그려낸 두 번째 유니버스의 종합판입니다. 1집 이후 2년에 걸쳐 선보인 네 차례의 더블 싱글 ‘홍대 R&B’, ‘밤양갱’, ‘데레’, ‘행복에게’를 통해 사랑을 다양한 색채로 노래해온 비비는 이번 앨범에 8개의 기존 트랙과 6개의 신곡을 더해 총 14곡을 채웠습니다.

특히 복제인간 EVE와 EVE-1의 시선에서 바라본 사랑은 흔할 수 있는 주제를 비비만의 독창적 접근으로 재해석하며, 듣는 이에게 특별한 생각할 거리를 선사합니다. 앨범이 EVE와 EVE-1,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된다는 점도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죠.

비비는 필굿뮤직 소속 아티스트로서 파격과 감성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독보적 입지를 다졌습니다. ‘밤양갱’ 신드롬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데 이어, 한국 여자 솔로 가수 최초로 ‘코첼라’ 무대에서 두 차례 공연을 펼치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습니다.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며 올라운드 아티스트로서 찬사를 받고 있죠.

이번 정규 2집 발매 후 16일 서울에서 시작되는 월드투어로 전 세계 팬들과의 만남을 예고한 비비, 그녀의 또 다른 변신은 이제 막 시작됐습니다.
⭐ 추격자의 한 줄
“비비의 컴백! 이제 폭격의 시간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