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YP 슈퍼 신예’ 킥플립(KICK FLIP)이 이달 말 내놓는 2번째 미니 앨범부터 ‘프로듀싱돌’로서 역량 발휘에 나선다.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키즈 동생 답다.’
데뷔 불과 100일만 음반 자체 제작에 도전장을 내민 당찬 신예 아이돌이 있다. ‘케이(K)팝 명가’ JYP엔터테인먼트(JYP)의 야심작 킥플립이다.
‘JYP 슈퍼 신예’ 킥플립(KICK FLIP)이 이달 말 내놓는 2번째 미니 앨범부터 ‘프로듀싱돌’로서 역량 발휘에 나선다. ‘프로듀싱돌’은 작사와 작곡, 편곡 등 음반 제작 전반에 적극 참여하는 아이돌 그룹 멤버를 일컫는 말.
데뷔 100일만 자체 제작 역량을 과시하게 된 킥플립은 같은 JYP 소속이자 ‘프로듀싱돌’의 상징이기도 한 스트레이 키즈를 자연스레 연상하게도 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멤버 방찬과 창빈, 한 3인으로 이뤄진 프로듀싱 유닛인 ‘쓰리라챠’도 보유하고 있다.
킥플립의 ‘프로듀싱돌’ 데뷔작이 될 2번째 미니 앨범은 오는 26일 정식 발매될 예정. ‘프리즈’(FREEZE)로 명명된 새 음반에는 아마루가 단독 작사, 작곡 및 편곡까지 사실상 도맡은 노래 ‘컴플리케이티드!!’(‘Complicated!!)를 위시로, ‘프리즈’ ‘제끼자’ ‘언젠가 태양은 폭발해’ 등 모두 4곡 크레디트에 멤버들 이름을 올렸다. 수록곡 7곡 가운데 6할 이상을 킥플립이 직접 관여한 셈이다.
미니 2집 ‘킥 아웃, 플립 나우!(Kick Out,Flip Now!)는 지난 1월 20일 데뷔 앨범 ‘플립 잇, 킥 잇!’(Flip it,Kick it!) 이후 3개월 만에 내놓는 앨범. 이들은 데뷔 33일만인 지난 2월 제1회 디 어워즈(D AWARDS)에 출격, 2관왕을 차지하는 등 2025년 케이팝이 가장 주목하는 신예로서 위용을 과시하기도 했다.
킥플립은 이번 컴백과 더불어 올여름 유력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활약세를 이어간다.
7월 31일~8월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개최되는 초대형 글로벌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Chicago)에 초청됐고, 8월 23일~24일 이틀간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서머소닉 방콕 2025’(SUMMERSONIC BANGKOK 2025)에 나서 글로벌 관객들과 호흡한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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