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BH엔터테인먼트
배우 추자현이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연출 김용완 극본 양지훈)에서 천사의 얼굴 뒤 복수를 품은 무속인 ‘염화’ 역으로 출연한다.
‘견우와 선녀’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죽을 운명을 지닌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 무당 소녀가 벌이는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추자현은 극 중 ‘염화’를 연기하다. ‘염화’는 원작에는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이자, 단아한 외모와는 달리 깊은 내면의 상처와 복수심을 품은 무속인이다. 염화는 극 전체의 긴장감을 유발하며 주요 인물들과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로, 이야기의 한 축을 견고하게 이끌 예정이다.
추자현은 “염화는 원작에 없는 인물이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함께하는 분들에 대한 믿음이 컸다”며 “나만의 방식으로 무속인을 연기해보고 싶다는 배우로서의 욕심이 생겼다”고 전했다.
추자현은 드라마 ‘작은 아씨들’, ‘트리거’ 등을 통해 남다른 연기 내공과 섬세한 감정선을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복합적인 감정 연기를 잘하는 배우다. 이에 이번 작품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줄 전망이다.
‘견우와 선녀’는 6월 23일 밤 8시 5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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