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희 소셜 캡처

이세희 소셜 캡처


배우 이세희가 오늘 잠실 마운드에 오른다.

이세희는 8일 오후 5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맞대결에서 승리 기원 시구에 나선다. 시구에 앞서 그는 “두산 베어스 시구자로 나서게 돼 영광이다.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승리의 기운을 담아 공을 던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세희는 KBS 2TV ‘신사와 아가씨’에서 박단단 역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해당 작품으로 ‘2021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진검승부’, ‘미녀와 순정남’, ‘정숙한 세일즈’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해왔다.

최근에는 SBS Plus·ENA·티빙 예능 ‘지지고 볶는 여행’에서 메인 MC로 활약 중이다. 센스 있는 입담과 꾸밈없는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전하고 있으며, 예능 프로그램의 중심축으로 활약 중이다.

이처럼 이세희는 연기, 예능, 패션뿐 아니라 프로야구 시구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인기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프로야구 시구자로 선정되며 ‘대세 배우’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