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새 예능 ‘제철남자-배만 부르면 돼’ 예고편이 공개됐다.

‘제철남자_배만 부르면 돼’(약칭 ‘제철남자’) 제작진은 13일 공식 포스터에 이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제철남자’는 김상호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예능 프로그램이다. 32년 차 배우이자 13년 차 농부인 김상호가 자신의 아지트를 텃밭에서 바다로 옮겨, 섬과 바다에서 배우 친구들과 제철 음식을 나누며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즐길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오랜 시간 텃밭을 가꾸며 스타들의 아지트를 만들었던 13년 차 농부 김상호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관매도에 새로운 아지트를 꾸리는 모습이 담겼다. 차우민이 든든한 고정 패널로 합류해 김상호의 곁을 지키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여기에 첫 게스트로 김상호와 절친인 윤계상과 박지환이 출격해 네 남자의 관매도 라이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김상호를 주축으로 차우민, 윤계상, 박지환은 관매도의 자랑인 톳과 쑥을 직접 캐는 작업을 하며 자연의 맛에 감동했다. 또 바다에서 갓 잡은 싱싱한 해산물과 다양한 바다 식재료로 푸짐한 바다 한 상을 차려냈다.

특히 이웃 주민들과 함께 작업하며 관매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이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관매도 이웃들은 이들에게 따뜻한 정이 담긴 음식을 나눴고, 네 남자는 자연이 주는 선물 같은 맛에 감동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에 김상호, 차우민, 윤계상, 박지환은 관매도의 매력에 푹 빠졌다. 관매도만이 전하는 매력과 행복에 심취돼 “관매도에 들어오면서 이렇게 행복할 줄 몰랐다”, “여기만 가능한 것”, “한국의 이비자”, “정말 행복하다”라고 만족감을 전했다.

또 주민들과 식사를 하며 낭만 가득한 시간을 보내는 멤버들의 행복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로 행복하다는 귀여운 경쟁을 펼치며 진심으로 웃는 이들의 모습이 ‘행복에도 제철이 있다면 지금’이라는 문구를 더욱 진하게 와 닿게 했다. 출연진의 진심이 담긴 웃음소리가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며 ‘제철남자’가 선사할 따뜻하고 유쾌한 힐링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제철남자’는 27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