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따라잡다 ‘킹받은’ 손호영 “제일 열 받는 말 찾으면 돼?”

가수 손호영이 MZ 따라잡기에 나섰다.

손호영은 지난 19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새로운 자체 콘텐츠 영상을 공개하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공개된 영상 속 손호영은 밈(meme) 테스트에 도전했다. “스트레스 받지 말자”라고 시작했지만, 최신 유행 밈이 제시되자 진지하게 문제 풀이에 나섰다.

특히 “제일 열 받는 말 찾으면 되는 거야?”라며 손호영이 ‘킹’ 받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밈 지필 고사가 시작됐고, 손호영은 남다른 센스로 정답을 추리했다. 최근 유행한 음식들을 보고 손호영은 “자극적인 음식이 유행하는데 건강도 조심해야 한다”라고 말했고, 이내 “(내가) 아저씨야 아저씨”라는 너스레를 떨기도.

챗GPT가 그린 그림이 나오자 손호영은 “챗GPT에게 god 그룹명이 점을 안 찍는 거라고 꼭 알려달라”라고 당부해 큰 웃음을 전했다.

이밖에도 음악 퀴즈 등을 모두 푼 손호영은 최종 62점을 받았다. 이에 손호영은 “오 나 잘하는데?”라며 “사실 MZ세대 시작이 1980년대생이라 나와도 가깝다. 물론 실제 MZ랑은 많이 다른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호영은 국민 그룹 god 멤버이자 만능 엔터테이너로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3월 단독 팬미팅 ‘우리의 계절, 호영’을 성료했고, 현재 다양한 공연 및 유튜브 자체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 = 손호영 유튜브 채널 캡처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