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MBC ‘푹 쉬면 다행이야’
코요태 김종민이 어복과 책임감으로 역대급 무인도 레스토랑 메뉴를 완성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는 결혼한 지 일주일 만에 무인도로 출격한 새신랑 코요태 김종민의 책임감 넘치는 활약이 펼쳐졌다. 해루질부터 조업까지, 새신랑의 어복이 폭발하며 ‘해산물 뷔페’ 급 황금어장이 완성됐다.
김종민의 남다른 활약 덕분에 이날 방송은 가구, 2049 시청률 모두 월요 예능 프로그램 1위(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월요 예능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
이날 김종민은 아침 일찍부터 일꾼들과 해루질 포인트를 찾으며 본격적인 해산물 사냥에 나섰다. 전날 활약이 미미했던 그는 “오늘이야말로 제대로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지만, ‘국가대표 머구리’ 박태환이 연이어 소라와 해삼을 건져 올리는 동안 좀처럼 성과를 내지 못했다.

사진제공 | MBC ‘푹 쉬면 다행이야’
이어 김종민은 “해산물 뷔페 급 황금 어장”이라며 일꾼들을 바다로 이끌고 나갔다. 특히 김종민은 제철 보리숭어와 민어가 잡히는 곳이라며 기대를 높였다. 김종민의 기대에 부응해 이곳에서는 보리숭어, 참돔, 전어, 농어, 갑오징어, 대광어, 갯가재 등 수십 종의 해산물이 잡혔다. 이에 김종민은 갑오징어가 쏘는 물을 맞고도 “새신랑을 향한 축포인 것 같다”라며 웃을 수 있었다.
황금어장이 터지자 선장님은 즉석에서 보리숭어 회를 썰어주며 일꾼들에게 새참을 대접했다. 여기에 특별 양념을 더한 전어 구이로 새참의 화룡점정을 장식했다. 전어 구이 냄새를 맡으며 김종민은 “냄새를 전해주고 싶다”며 집에 빨리 가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 신혼의 달콤함을 전파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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