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소셜 캡처

조권 소셜 캡처

‘아담부부’ 조권과 손가인이 변치 않는 케미를 자랑했다.

22일 가수 조권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생축”이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손가인의 생일을 축하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거나 서로를 바라보며 오랜 우정을 드러냈다.

손가인은 커다란 꽃다발과 케이크를 안고 환한 미소를 지었고, 또 다른 컷에서는 붉은 커튼을 배경으로 케이크 촛불을 들고 시크한 포즈를 취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권은 그런 가인 곁을 든든하게 지키며 ‘아담부부’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손가인이 “고마워, 어제 너무 행복했어”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같은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역시 “귀요미들”이라며 훈훈한 분위기에 힘을 보탰다.

조권과 손가인은 2009년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해 ‘아담부부’라는 애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방송이 종료된 지 15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서로의 곁을 지켜주는 모습은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