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리즈, 잘 먹고도 늘씬…민낯도 예쁜 하와이 여신

아이브 리즈가 하와이의 추억을 그리워했다.

리즈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또 가고 싶다….”라고 남기며 하와이 여행의 기록들을 남겼다. 현지에서 즐긴 다양한 음식들을 비롯해 따뜻한 햇살, 맑은 바다와 함께한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리즈는 줄무늬 슬립 원피스와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으로 휴양지 패션을 선보인 가운데 야자수가 가득한 산책로를 여유롭게 거닐었다. 햇살이 반짝이는 바다를 배경으로 난간에 기대어 미소를 짓기도 했다. 푸른 바다와 빛 반사가 어우러져 광고 같은 장면이 탄생했다.

저녁 무렵 찍힌 사진도 이목을 끈다. 석양이 드리운 해안가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사색에 잠긴 듯한 모습도 보여줬다. 따스한 오렌지빛 노을과 잔잔한 파도가 어우러져 감성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음색 요정’ 리즈는 지난해 12월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썸머(Summer)’를 통해 데뷔 첫 OST 가창에 도전했다. 지난 2월에는 아이브 신보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의 수록곡 ‘땡큐(Thank U)’를 통해 처음으로 작사에도 참여했다.

리즈는 9월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의 ‘’80s MBC 서울가요제‘에서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다오‘를 열창해 화제를 모았다. 특유의 음색을 뽐낸 그는 80년대 하이틴 스타의 분위기와 매력을 완벽하게 재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달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아이브의 두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에서 청량감 넘치는 솔로 무대 ‘Unreal‘를 공개, 밴드 보컬로 변신하기도 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