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ENA, NXT, 코미디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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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이수진 기자] 김대호·안재현·조나단이 쯔양의 ‘먹메이트’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ENA·NXT·코미디TV 공동 제작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는 맛집 사장들이 추천한 곳만 찾아가는 즉흥 맛집 릴레이 예능이다.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이 전국 곳곳을 누비며 예측불가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고, ‘맛튀즈’ 4인의 조합은 매회 색다른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7일 방송에서는 쯔양이 직접 ‘먹메이트 1인’을 뽑는 특별 미션이 공개된다. 김대호는 “쯔양이 우리를 어떻게 평가할지가 궁금하다”며 누구보다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이어 “이건 가문의 영광이다. 연말 어떤 시상식보다 값진 상”이라며 절박함을 드러냈다. 조나단 역시 “내가 뽑히면 너무 기쁠 것 같다”고 말하며 눈을 반짝여 경쟁심을 더했다. 결국 쯔양의 손끝에서 최후의 1인이 밝혀지자, 세 사람은 환호와 탄식을 동시에 터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대호와 조나단은 ‘먹방계 1티어’ 쯔양에게 가려진 ‘상대적 대식가’의 비애를 고백한다. 두 사람 모두 밥 두세 공기는 쉽게 비우는 연예계 대표 대식가지만, 쯔양이 “지금 배부르신 거 아니냐”고 지적하자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한다. 김대호는 “우리 지금 12시간째 먹고 있다”며 울컥했고, 이어 “먹는 걸로는 안 꿀린다. 쯔양 만나기 전까지는 그랬다”고 억울함을 토해냈다. 조나단도 “저도 용산 푸드파이터다”라며 가세해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결국 김대호, 안재현, 조나단 중 누가 쯔양의 최종 선택을 받을지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쯔양과 함께 폭발적 먹력을 선보일 ‘상대적 대식가’들의 활약은 오늘(7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어디로 튈지 몰라’ 1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