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재. 스포츠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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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 제작진이 심사위원 안성재 셰프를 겨냥한 악성 루머와 인신공격에 대해 “선처 없이 법적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인 안성재 셰프를 둘러싸고 황당한 루머가 확산됐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안성재 셰프가 화교 출신이라는 주장과 함께, 중식 요리사들에게 후한 평가를 내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흑백요리사2’ 제작진은 6일 채널 ‘스튜디오 슬램’을 통해 출연 셰프를 겨냥한 악의적 게시물과 메시지에 대한 대응 방침을 밝혔다. 제작진은 “최근 프로그램 방영 이후 특정 출연 셰프를 겨냥한 인신공격, 악의적인 댓글, 개인 SNS 계정으로 비방 메시지를 보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러한 행위는 평생 요리에 매진해 온 셰프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할 뿐 아니라 일반인 출연자들에게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를 남긴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정 셰프에 대한 인격 모독성 게시물 또는 SNS 메시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며 “확인된 작성자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한다”고 못 박았다.

또 제작진은 “건강한 비평을 넘어선 무분별한 비난과 인격 모독은 삼가 달라”며 성숙한 시청 문화를 당부했다.

‘흑백요리사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백수저 셰프들이 펼치는 요리 경연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1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뒤 높은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안성재 셰프는 국내 유일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인물로, 13세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한국계 미국인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