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박위·송지은 부부가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을 통해 인터뷰 영상 ‘그리스도로 사는 세상’(이하 ‘그사세’)을 공개했다.

사고 이후 재활 과정과 일상의 도전을 공유하며 희망을 전해온 크리에이터 박위와 그의 아내이자 가수 겸 배우 송지은. 두 사람은 이번 영상에서 결혼 생활의 소회는 물론, ‘작은 교회’가 되겠다는 다짐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1, 2편에 걸쳐 전한다.

‘그사세’는 크리스천 연예인들의 삶과 신앙, 나눔의 여정을 조명하는 한국컴패션의 인터뷰 시리즈로, 매월 첫째 주 목요일 한국컴패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그간 배우 윤유선, 한상진을 비롯해 개그우먼 송은이·김효진, 가수 김범수, 전 축구선수 이영표 등이 출연해 신앙과 나눔의 의미를 전해왔다.

지난 2024년 10월 결혼해 약 1년 3개월 차를 맞이한 두 사람은 결혼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그 안에서 ‘진짜 사랑’을 배워가고 있다고 고백했다. 박위는 “연애 시절에는 서로 모든 것이 잘 맞는다고 생각했지만, 결혼 후에는 아내가 저를 향한 배려로 제 의견을 먼저 존중해 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이를 계기로 아내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보다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격려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송지은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해 주는 사람을 만나며 마음이 한층 자유로워졌다”며 “훗날 아이를 양육하게 된다면, 아이 역시 있는 모습 그대로 존귀하게 여기며 사랑해 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또한 부부는 결혼을 “혼자였다면 결코 배울 수 없었을 새로운 사랑의 차원으로 들어가는 통로”라고 표현하며, 솔직한 대화와 서로를 한 팀으로 대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는 12일 공개되는 인터뷰 2편에서는 컴패션 비전트립으로 방문한 케냐에서 어린이들과 나눈 만남과 튀르키예 성지순례 등, 부부가 함께 걸어온 나눔의 여정이 담긴다. 송지은은 “작은 교회가 되겠다고 다짐하며 결혼했는데, 그 의미가 함께 아파하고 시간을 나누며 타인의 꿈을 응원하는 데 있다는 것을 케냐에서 다시금 깨닫게 됐다”고 전했다.

영상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어린이 ‘피델리스’를 후원하게 된 사연과, 컴패션을 졸업해 의대생이 된 청년 ‘호프’와의 만남도 소개된다. 이들의 진솔한 결혼 생활과 더불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삶은 한국컴패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