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FNC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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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2026년의 시작을 화려한 ‘대상’ 트로피로 장식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대세임을 증명했다.

피원하모니는 지난 11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회 디 어워즈(D Awards)’에서 대상 부문인 ‘디 어워즈 블랙 라벨 글로벌’을 비롯해 ‘딜라이트 블루 라벨’, ‘베스트 레코딩’까지 싹쓸이하며 총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피원하모니는 “2년 연속 초대와 더불어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피스(팬덤명) 여러분은 우리가 계속 나아갈 수 있는 존재의 이유다. 받은 좋은 에너지를 이어가 2026년을 피원하모니의 해로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사진제공 | FNC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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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의 기쁨만큼이나 무대 역시 압도적이었다. 피원하모니는 메가 크루와 함께 무대에 올라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태양을 삼킨 아이’ 무대에서는 테오의 강렬한 기타 퍼포먼스와 인탁, 지웅의 화려한 댄스 브레이크가 펼쳐져 시선을 압도했고, 이어지는 ‘Pretty Boy’와 ‘DUH!’ 무대에서는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공연형 아티스트’의 정점을 보여줬다.

피원하모니의 이번 성과는 예견된 결과였다는 평이다. 지난해 미니 8집 ‘DUH!’로 초동 44만 장을 돌파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것은 물론, 첫 영어 앨범 ‘EX’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9위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로스앤젤레스 인튜이트 돔을 포함한 북미 8개 도시 아레나급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체급을 키운 피원하모니는 이제 국내외 시상식의 주인공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연초부터 기분 좋은 레이스를 시작한 피원하모니는 오는 3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리는 앙코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