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가수 최수호가 일본 무대에서 존재감을 확장했다.

최수호는 일본 BS후지와 후지TV에서 방송 중인 ‘현역가왕-가희(일본편)’에 마스터(심사위원)로 출연하며 활약 중이다.

‘현역가왕-가희’는 ‘현역가왕’을 제작한 크레아 스튜디오가 선보이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남자 편에 이어 진행되는 여자 편이다. 오는 4월 14일 방송 예정인 MBN ‘2026 한일가왕전’에 출전할 일본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특히 최수호는 경연 참가자에서 마스터로 올라선 ‘포지션 변화’로 눈길을 끈다. 그는 지난해 2월 종영한 ‘현역가왕2’에서 최종 6위를 기록하며 TOP7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 ‘현역가왕-가희’를 통해 심사위원으로 돌아오며 사실상 금의환향에 성공했다.

일본 도쿄 출생인 최수호는 중학교 시절부터 판소리를 배워온 이력의 소유자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판소리를 전공 중이며, 전통 음악을 기반으로 트로트와 발라드까지 넘나드는 폭넓은 장르 소화력을 갖췄다.

첫 방송에서는 “일본 출생으로 한국 전통 음악부터 가요까지 아우르는 가수”라는 소개와 함께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실제로 최수호는 유창한 일본어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심사평을 전하는 한편, 밝은 리액션과 에너지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사진 제공=크레아 스튜디오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