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박지현이 삼척 시장에서 숨겨둔 ‘수산물 도매업 DNA’를 제대로 폭발시킨다.

15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MBN ‘전현무계획3’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가 ‘트로트 프린스’ 박지현과 함께 강원도 삼척으로 떠나 신선한 먹트립을 펼친다.

이날 전현무는 “오늘은 식재료가 그냥 살아 있드래요~ 특집!”이라며 시작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세 사람이 향한 곳은 삼척의 대표 수산시장 번개시장. 수산물 코너에 들어서자마자 박지현의 숨겨진 이력이 공개된다.

전현무는 “박지현 씨가 진짜 해산물 전문가”라며 “목포 출신인데 관련 일도 했었다”고 소개했고, 박지현은 “수산물 도매업을 했었다. 홍어 손질만 6만 마리 넘게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 시장에 깔린 생선들을 훑어보며 “이거는 준치인갑다~”라고 능숙하게 맞혀 ‘생선 전문가’ 포스를 뽐낸다.

하지만 전문가 모드도 잠시,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은 박지현을 단번에 알아보며 뜨거운 환영을 보낸다. 박지현 역시 특유의 싹싹한 매력으로 화답하며 현장을 들썩이게 만든다. 덕분에 세 사람은 가자미 뼈째회, 산 골뱅이, 반건조 열기 등을 한 접시씩 만 원에 구매하며 제대로 된 ‘만원의 행복’을 즐긴다. 이어 상차림 식당으로 이동해 직접 산 해산물을 요리로 즐기며 먹방 텐션을 끌어올린다.

이 과정에서 박지현의 가족사도 공개된다. 그는 “외가 식구들이 전부 수산업에 종사하신다. 외삼촌은 배 타시고 외할아버지는 어촌계장이셨다”며 “엄마를 도와드리려고 자연스럽게 수산업을 시작했다. 중학교 때부터”라고 털어놓는다. 트로트 스타가 되기 전, 가족을 위해 일했던 박지현의 이야기가 뭉클함을 더할 전망이다.

방송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홍어 6만 마리면 진짜 프로다”, “박지현 수산업 DNA 처음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현무계획3’는 15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