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왼쪽)·르세라핌. 사진제공|JYP·쏘스뮤직
그룹 트와이스와 아이브, 르세라핌,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일본 걸그룹 니쥬가 일본 연말 음악 특집 프로그램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 아이브는 일본 데뷔 한 달 만에, 르세라핌은 일본 데뷔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출연을 확정해 눈길을 끈다. 올해로 73회를 맞는 일본 홍백가합전은 매년 12월 31일 백조(남성팀)와 홍조(여성팀)로 나눠 노래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일본에선 이 프로그램의 출연이 현지 음악 시장에 정상급 가수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1987년 조용필이 국내 가수 중 최초로 무대에 섰으며 이후 보아, 이정현, 동방신기, 소녀시대, 카라 등이 참석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