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가 케이(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코첼라) 무대에 선다. 11일(한국시간) 코첼라 측은 2023년 공연 라인업을 발표하면서 “블랙핑크가 4월 15일과 22일 본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공연한다”고 밝혔다. 1999년부터 시작돼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코첼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2주 간 개최되는 음악 페스티벌이다. 매년 약 30만 명의 이상이 관객이 함께 한다. 또한 블랙핑크는 7월 영국 최고 음악 축제인 ‘하이드 파크 브리시티 서머 페스티벌’ 무대에도 설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