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비 “작년에 팬과 처음 대면, 팀 로고 바꾸고 새출발 설레”

입력 2023-02-14 16: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제공=티알엔터테인먼트

사진 제공=티알엔터테인먼트

그룹 트라이비(TRI.BE)가 팀 로고를 바꾸고 새 출발한다.

14일 트라이비의 두 번째 미니앨범 [W.A.Y(웨이)]를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지아는 이날 “2022년은 콜라 캠페인, 팬들과 대면해 무대를 한 꿈 같은 해였다”, 송선은 “곧 데뷔 2주년이다. 음악방송을 통해 팬들을 직접 만난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지난 해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소은은 “2년차가 되니 위기 상황에도 덜 놀란다. 무대 대처 능력이 생긴 것 같다”라고 성장한 그룹의 모습을 자신했다.

2023년에는 팀 로고를 바꿨다. 현빈은 “팬들이 놀랐을 것이다. 곡선으로 부드러운 느낌으로 로고에 변화를 줬다”, 미레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생각에 설렌다. 그동안 해 온 콘셉트와 달라서 어색해 보일 수 있지만 즐겨달라”라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

신보 [W.A.Y]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있던 새로운 순간, 실패의 두려움보다는 자신감 넘쳤던 당당한 ‘나’와 ‘우리’의 모습을 트라이비의 시선으로 솔직하고 발칙하게 담아냈다.

타이틀곡 ‘WE ARE YOUNG’은 2000년대 유행했던 업비트 스타일을 무게감 있고 간결한 드럼과 모핑(Morphing) 된 바이닐(Vinyl) 사운드로 잘 어우러낸 테크노 팝(Techno Pop) 장르다. ‘뭐 어쩌라고? 너무 구속하지 마! 우린 아직 어리거든!’의 메시지의 자기애적 노랫말을 통해 지친 현실에서 소리치고 싶은 속 마음을 표현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STAY TOGETHER(스테이 투게더)’, ‘WITCH(위치)’, ‘WONDERLAND(원더랜드)’, 첫 번째 미니앨범 ‘VENI VIDI VICI’의 타이틀곡 ‘우주로(WOULD YOU RUN)’의 오리지널 버전 ‘우주로(WOULD YOU RUN) ORIGINAL VER.’까지 5트랙이 수록됐다.

트라이비는 오늘(14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W.A.Y]로 컴백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