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V VMAs' 측은 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올해 수상 부문과 후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정규 2집 선공개곡 'Pink Venom'으로 '베스트 K팝(Best K-Pop)',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 '베스트 아트 디렉션(Best Art Direction)', '베스트 편집(Best Editing)' 부문에 후보로 등록됐다.
'MTV VMAs'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더불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1984년부터 시작돼 4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약 24개 부문에서 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9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된다.
세계 최정상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블랙핑크가 올해 'MTV VMAs'에서 2년 연속 트로피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를 진행 중이다. 오는 11일(현지시간)에는 뉴저지를 시작으로 라스베이거스·샌프란시스코·로스엔젤레스 등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