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제작돌 ‘꿇렸다’…싸이퍼, 데뷔 2년만에 해체 [공식]

입력 2023-08-09 15:1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가수 비가 제작한 그룹 싸이퍼(Ciipher)가 데뷔 2년만에 팀을 재정비한다.

소속사 레인컴퍼니는 9일 "당사는 충분한 논의 끝에 멤버 개인의 의사를 존중하여 양측 합의하에 멤버 탄, 태그, 도환, 원은 금일부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음을 알린다"라고 전했다.

현빈, 휘, 케이타 남은 3명의 멤버들은 개인 활동 및 추후 새롭게 팀을 재편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소속사는 "케이타는 오는 8월 일본에서 첫 팬미팅을 앞두고 있으며, 3인 모두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팬 여러분을 만나 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싸이퍼는 2021년 '안꿀려'로 데뷔했다.

● 다음은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레인컴퍼니입니다.

싸이퍼(Ciipher)의 향후 활동 관련 안내드립니다.

당사는 충분한 논의 끝에 멤버 개인의 의사를 존중하여 양측 합의하에 멤버 탄, 태그, 도환, 원은 금일부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남은 3명의 싸이퍼 멤버들은 개인 활동 및 추후 새롭게 팀을 재편해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먼저 케이타는 오는 8월 일본에서 첫 팬미팅을 앞두고 있으며, 3인 모두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팬 여러분을 만나 뵐 예정입니다.

위의 내용은 오랜 기간 서로 존중하며 충분한 논의 끝에 멤버들의 개인적인 사유와 의견들을 반영하여 결정한 것임을 다시 한번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싸이퍼를 사랑해 주셨던 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거듭 드리며, 앞으로 새롭게 인사드릴 멤버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각자의 길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멤버들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