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엑스, 미국·멕시코 월드투어 성료…21일 日 팬콘 개최

입력 2023-12-14 2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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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엑스, 미국·멕시코 월드투어 성료…21일 日 팬콘 개최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오메가엑스(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XEN, 제현, KEVIN, 정훈, 혁, 예찬)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끝으로 ‘2023 OMEGA X CONCERT in US & MEXICO KEEP GOIN(2023 오메가엑스 콘서트 인 미국 & 멕시코 킵 고잉)’을 성료했다.

미국 뉴저지를 시작으로 2개국 8개 도시에서 현지 관객들을 만난 오메가엑스. 이들은 1년 만에 진행된 월드 투어인만큼, 더욱 견고해진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이번 월드투어에서 처음 선보인 ‘LOUDER(라우더)’로 공연의 포문을 연 오메가엑스는 역대 타이틀 메들리는 물론, 최근 발매한 미니 3집 ‘iykyk(if you know, you know)’(이프 유 노, 유 노)의 전곡 무대를 선보였다.

오메가엑스는 미주 투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LOVE ME LIKE(러브 미 라이크)’의 영어 버전으로 현장 반응을 더욱 끌어올렸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만큼, 멤버들 관련 퀴즈를 내는 이벤트를 진행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선물을 증정하고 크리스마스 소품을 이용한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YOUNGER(영거)’ 무대를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전한 오메가엑스는 현장을 가득 채운 앙코르 요청에 힘입어 다시 무대에 올랐다. 현지 팬들의 호응에 화답하듯 ‘BAILA CON OX(바일라 꼰 오엑스)’, ‘TAKE’EM ALL(테이크’엠 올)’, ‘ISLAND(아일랜드)’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오메가엑스는 소속사 아이피큐를 통해 “FOR X(포엑)와 함께한 행복한 시간이었다. 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너무 보고 싶었고, 그리웠다. 더 뜨겁고 열정적이었던 이번 투어로 앞으로 더 힘차게 나아갈 힘을 얻었다. 앞으로도 오메가엑스만이 보여드릴 수 있는 음악과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메가엑스는 오는 21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팬콘서트 ‘2023 OMEGA X FANCON in TOKYO <iykyk>(2023 오메가엑스 팬콘 인 도쿄 <이프 유 노, 유 노>)’로 글로벌 활약을 이어간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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