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진웅이 영화 ‘데드맨’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희애의 연기에 대해 “경이롭다”라고 표현했다.
조진웅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동아닷컴과 만나 영화 ‘데드맨’ 인터뷰를 진행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조진웅은 ‘데드맨’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희애에 대해 “김희애 선배는 오래 작업을 했고, 그래서 본인의 삶의 루틴이 있더라. 나는 그렇게 못 살 것 같다. 초반부 등장했을 때 3분 롱테이크다. 3분이라는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다. 배우들에게 그만큼의 대사량과 감정, 호흡을 지키기엔 레벨이 상당히 높은 작업이다. 그걸 선택할 때 ‘오케이’ ‘컷’을 할 수 있는 감독도 대단한 거다”라고 말했다.
또 “그런 장면을 보면 ‘심멎’하면서 경이로움을 느낀다. 현장에서 봤을 때 내공만으로도 되는 것은 아니고, 배우로서 진가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연기 좀 한다고 하고 있는데, 농담으로 ‘학원 다니세요?’라고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다.
조진웅은 바지사장계 에이스에서 하루아침에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남자 ‘이만재’ 역을 연기한다. 오는 7일 개봉.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조진웅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동아닷컴과 만나 영화 ‘데드맨’ 인터뷰를 진행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조진웅은 ‘데드맨’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희애에 대해 “김희애 선배는 오래 작업을 했고, 그래서 본인의 삶의 루틴이 있더라. 나는 그렇게 못 살 것 같다. 초반부 등장했을 때 3분 롱테이크다. 3분이라는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다. 배우들에게 그만큼의 대사량과 감정, 호흡을 지키기엔 레벨이 상당히 높은 작업이다. 그걸 선택할 때 ‘오케이’ ‘컷’을 할 수 있는 감독도 대단한 거다”라고 말했다.
또 “그런 장면을 보면 ‘심멎’하면서 경이로움을 느낀다. 현장에서 봤을 때 내공만으로도 되는 것은 아니고, 배우로서 진가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연기 좀 한다고 하고 있는데, 농담으로 ‘학원 다니세요?’라고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다.
조진웅은 바지사장계 에이스에서 하루아침에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남자 ‘이만재’ 역을 연기한다. 오는 7일 개봉.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