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녀박씨’ 유대리 권아름, 믿는 구석이 있었네…놀라운 반전

입력 2023-12-19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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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박씨’ 유대리 권아름, 믿는 구석이 있었네…놀라운 반전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권아름의 반전이 공개됐다.

권아름은 매주 금토 밤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되는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극본 고남정, 연출 박상훈, 제작 초록뱀미디어)에서 스마트한 엘리트 직원이자, 강태하(배인혁 분)를 짝사랑하는 유하나를 열연하고 있다. 지난 주 방송된 7, 8회에서는 하나가 태하를 좋아하게 된 이유와 평소답지 않았던 행동의 이유가 드러나며 충격을 자아냈다.

태하의 박연우(이세영 분)에 대한 향한 호감을 바로 눈치 챌 만큼 눈치 빠르고 일에 있어서 완벽했던 하나는 태하. 그는 우연히 준 초콜릿 선물 하나에 설레는 기분을 못 감추는 등 사랑에 있어선 맹목적이었다. 태하만을 향한 하나의 시선은 연우에 대한 질투심으로 이어졌다.

이가운데 디자인 유출로 인해 SH백화점의 1주년 행사는 위기에 처하고 하나는 연우에게 모든 걸 책임지라며 강하게 밀어붙였다. 이에 더해 모델 섭외까지 잘못 되면서 행사는 점점 꼬여가지만 연우를 감싸는 태하를 본 하나는 “박연우씨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회장님 뜻도 거스를 만큼? 근데 그거 아세요? 저한테도 부대표님이 그런 사람인 거”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지만 태하의 대답은 ‘단호한 거절’이었다.

이와 함께 하나의 짝사랑의 시작이 그려졌다. 과거 점심시간에도 샌드위치를 먹으며 일에 열중하던 하나는 선배와 주위 팀원들에게 무시당했다. 이를 본 태하가 하나의 능력을 인정하고 샌드위치를 먹으며 회의하자고 권해 하나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결국 디자인 유출과 모델 섭외 건 등 행사를 망치려던 범인이 하나로 드러나면서 일이 마무리되려던 차에 하나가 강상모(천호진 분)를 만나면서 반전이 일어났다. 단순한 질투심에서 일어난 일이 아닌 태하의 상대로 밀어준다는 강회장의 약속을 믿고 벌였던 일이었다. 이에 그 동안 하나의 언행에 대한 이유가 밝혀짐과 동시에 충격을 안기며 앞으로 전개에 궁금증을 자극했다. 강회장에 얽힌 비밀까지 드러나면서 한층 어두워진 눈빛으로 다크 아우라를 뿜어낸 권아름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권아름의 열연이 빛나는 ‘열녀박씨 계약결혼뎐’는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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