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우승후보’ KLPGA 최예림, 광연수산과 후원 계약

입력 2023-03-30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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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림(왼쪽)이 광연수산과 후원 계약을 맺은 뒤 황광연 대표와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 와우매니지먼트그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예림(24·SK네트웍스)이 민물 장어 영어조합기업인 광연수산(대표이사 황광연)의 후원을 받는다.

광연수산은 30일 서울 강동구에서 직영하는 ‘장어집’ 본점에서 최예림 후원 조인식을 열었다. 최예림은 이번 후원을 통해 앞으로 1년간 광연수산 로고를 부착하고 대회 출전 등 공식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최예림은 2014, 2017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2018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했다. 데뷔 후 장점인 날카로운 아이언샷을 앞세워 총 5회의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만 3번의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언제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는 ‘준비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KLPGA 투어 대표 선수로 2023년 KLPGA 15대 홍보모델 12인에 선발되기도 했다.

최예림은 “작년 3번의 준우승을 기록하며 많은 아쉬움이 남았지만 전지 훈련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이제 우승에 한 걸음 더 가까워 진 것 같다. 광연수산의 장어를 먹고 좋은 기운을 더해 올해 꼭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황광연 광연수산 대표이사는 “최예림 선수의 골프에 대한 열정과 깨끗한 이미지가 광연수산을 홍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올해 첫 승에 이어 더욱 많은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적극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연수산 영어조합법인은 수협공식 서울 및 수도권 유통 판매 1위를 달성한 민물장어 전문 기업으로 전문 양어장(함평,영광,고창)을 직영하고 전국 500여개 양만장을 특별관리함으로써 최우수 민물장어를 생산하고 장어양식제조 산업의 선두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신진기업이다.

광연수산은 이달 초 2022년 10월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103전 104기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KLPGA 유효주와 후원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최예림까지 후원하며 앞으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광연수산과 광연F&B를 홍보하고 관련 사업을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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