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신세경 애절↔등돌림, 매혹 포스터 (세작, 매혹된 자들)[DAY컷]

입력 2023-12-13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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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연출 조남국 극본 김선덕) 매혹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세작, 매혹된 자들’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상상력에 기반을 둔 픽션 사극이다. 신분을 감추고 비밀이나 상황을 몰래 알아내어 정보를 제공하는 첩자 세작(細作)을 소재로 한다. ‘모범형사’ 조남국 감독과 ‘왕이 된 남자’ 김선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조정석과 신세경이 남녀주인공을 맡는다.
13일 제작진이 공개한 매혹 포스터는 조정석과 신세경의 대비되는 표정을 담는다. 극 중 서로를 향한 운명적인 끌림이 날 선 경계가 된 변화를 담는다.
조정석과 신세경은 복사나무 꽃잎이 흩날리는 들판에서 서로를 바라본다. 각각 진한대군과 남장여자 강몽우 모습. 서로 신분을 숨긴 채 만났지만, 바둑을 통해 망형지우가 된 두 사람이다. 그러나 알 수 없는 강렬한 끌림에도 서로를 향한 애절한 눈빛을 숨길 수밖에 없는 두 사람의 거리감이 시선을 끈다.

또 다른 포스터 속 조정석과 신세경은 싸늘한 기운이 감도는 궁궐을 배경으로 날 선 경계심을 보이며 긴장감을 높인다. 무엇보다 외로운 임금이 된 조정석과 그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세작으로 다시 만나게 된 신세경이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하지만 서로의 숨소리가 들릴 듯 등을 맞대고 가까이 선 만큼 두 사람이 앞으로 펼칠 매혹적인 멜로를 예고한다.
‘사랑할 땐 살기를 바라고, 미워할 때는 죽기를 바라는”이라는 문구는 두 인물 관계성도 담아낸다.
‘세작, 매혹된 자들’은 2024년 1월 21일 밤 9시 20분 1, 2회 연속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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