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 컴퍼니’ 근절을 위한 직무 연찬회 개최
인천하늘수.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시가 상수도 건설 공사 관리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적격 업체를 퇴출하기 위해 더욱 강화된 정책을 모색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페이퍼 컴퍼니’ 근절을 위한 직무 연찬회를 개최해 발주 및 계약 담당자들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지역에는 400여 개의 상·하수도 설비 업체가 등록되어 있지만, 실체 없이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부적격 업체들의 공사 수주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 최근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부실·부적격 업체 실태 조사 전담 조직을 구성할 수 있게 되어, 보다 효과적인 점검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건설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시는 먼저 관계자들의 자격 증명을 전반적으로 검토한다.
또한, 하도급 계약의 적법성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설 산업 내 불법 행위를 근절하고 건전한 시장 질서를 유지하고자 한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책 추진과 노력을 통해 상수도 건설 공사의 질을 높이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며, 건설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시 김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수도 시설공사의 품질 강화를 위해서는 부적격업체 퇴출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2024년 시범적으로 시행된 상수도 페이퍼 컴퍼니 근절 대책의 완성도를 높여 2025년부터는 상수도 모든 분야에 전격 시행해, 300만 시민이 ‘인천하늘수’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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