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의원, 동해·삼척 수소 클러스터 구축 사업 중투심 통과

입력 2024-10-20 11: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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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7억 투자, 동해·삼척 수소 클러스터 구축 사업 확정
●지역 경제 살리는 수소 산업, 동해·삼척에서 꽃피우다


이철규 의원(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사진제공|이철규 의원실

이철규 의원(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사진제공|이철규 의원실


이철규 의원(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이 지난 18일, 동해·삼척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8년까지 총 3,177억 원을 투입해 동해시와 삼척시를 중심으로 수소 관련 시설을 구축하고, 수소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지만,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한 차례 반려된 후, 지방비 분리 신청 등을 통해 재심사를 신청해 최종 통과됐다.

앞으로 동해시에는 산업진흥센터 및 실증 테스트 베드가 구축되고, 삼척시에는 LNG 인수기지를 중심으로 액화수소플랜트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동해·삼척 지역은 국내 수소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소 계량 신뢰성 기반 구축사업, ESS 화재안전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등 기존 사업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수소 산업 생태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동해·삼척 수소 및 저탄소 녹색산업 기회발전특구 지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의원은 “이번 행안부 중투심 통과로 강원 남부권의 미래 산업이 될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사업의 추진 동력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동해시·삼척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수소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강원|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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