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동의과학대)
지난 2008년 경남 양산 선리마을과 1교 1촌 자매결연을 맺은 동의과학대학교는 매년 농작물 수확기를 비롯한 특정 시기에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일손 돕기 및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재학생과 교직원 40여명이 참가한 DIT사회봉사단은 마을 공동경작지에서 사과 수확 및 포장, 농수로 및 마을 주변 청소 정리 등의 작업을 통해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진영(물리치료과) 학생은 “육체적으로 힘든 것보다 농촌 지역의 삶을 직접 체험해 보는 즐거움이 더 컸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서 농촌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기회가 닿을 때마다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도 동의과학대학교 총장은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농업의 현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농부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데에 더 의미가 있다”며 “우리 동의과학대 학생들이 농산업의 중요성을 몸소 깨닫는 계기가 되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동의과학대 DIT사회봉사단은 매년 6월, 11월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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