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치매안심센터, 텃밭 가꾸기 통해 어르신 공동체 의식 증진


인천 서구, 치매 고위험군 대상으로 텃밭 가꾸기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인천 서구청

인천 서구, 치매 고위험군 대상으로 텃밭 가꾸기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인천 서구청



인천 서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고위험군 및 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실버농부의 기억텃밭’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개월간의 활동을 진행했는데 실버농부의 기억텃밭은 연희동 주민자치회와 협력해 추진된 서구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이다.

또한 참여 어르신들에게 가구당 텃밭 1구획을 배정하여 직접 작물을 심고 가꾸며 수확하도록 운영됐는데 텃밭 활동 외에도 허브를 활용한 모히또 만들기, 라탄 바구니 공예, 허브소금 및 비트 피클 만들기 등 다양한 오감 자극 활동이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수료식에는 프로그램 참여자와 가족, 서구보건소장 및 치매안심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난 활동을 되돌아보는 영상 상영, 어르신 맞춤형 수료증 수여, 텃밭 작물을 활용한 절임 요리 실습 등이 이뤄졌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