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용인시민의 날’서 시민과 만난다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이 오는 9월 27일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용인시민의 날(조아용 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김진형, 최윤겸,이동국 화이팅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이 오는 9월 27일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용인시민의 날(조아용 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참여는 구단이 지역과 한층 더 가까워지기 위한 의미 있는 행보로, 구단의 비전과 미래 청사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구단은 행사장에서 시민들이 구단과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TD)의 원포인트 축구 레슨과 사인회, 최윤겸 감독의 토크콘서트가 마련돼 관심을 끈다.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프로축구단이 용인시에 뿌리내리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선사한다는 취지다.

이동국 TD의 레슨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동기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고, 최 감독의 토크콘서트는 성인과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와 소통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 감독은 스카이박스에서 축구 철학과 지도자로서의 경험을 시민들과 공유하며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동국 TD와 함께 박세리, 우상혁 선수 등 스포츠 스타들이 합동 사인회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동국 TD의 레슨 참가 신청은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구단 공식 채널에서 받는다. 또 토크콘서트는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구단 관계자는 “‘용인시민의 날’은 모든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축제인 만큼, 구단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꾸준히 교류하며 축구를 매개로 지역사회에 긍정적 에너지를 확산시키는 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단은 이번 축제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시민들과 접점을 넓히고, 팬덤 형성과 지역 스포츠 문화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