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검사부터 1:1 맞춤형 교육·사후 관리까지, 군민 편의 대폭 개선

장흥군이 군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체계적인 만성질환 관리를 돕기 위해 보건 서비스를 대폭 개선하며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사진제공=장흥군

장흥군이 군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체계적인 만성질환 관리를 돕기 위해 보건 서비스를 대폭 개선하며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사진제공=장흥군



전남 장흥군이 군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체계적인 만성질환 관리를 돕기 위해 보건 서비스를 대폭 개선하며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그동안 개별 사업별로 분산돼 있던 건강 관리 서비스를 하나의 창구로 일원화한 것이 핵심이다.

군은 이를 통해 복잡한 이용 절차를 간소화하고, 주민들이 한곳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서비스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체성분 분석 등 기초 건강 검사와 함께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 인력이 진행하는 심층 건강 설문조사로 구성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군민은 장흥군보건소 건강증진 통합서비스 상담실로 전화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군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1대1 맞춤형 건강 교육과 상담을 진행하며, 단순 검사에 그치지 않고 주기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군민들의 실질적인 건강 습관 변화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흩어져 있던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통합·연계해 군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흥|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