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외증조부 설립 기여한 역사적 배움터”
박지원 의원과 모교 후배 격려 및 노후 현장 점검
100년 전통 걸맞은 교육 환경 현대화 약속

김민석 국무총리가  자신의 외증조부가 설립에 기여한 전남 진도군 고성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김민석 국무총리가 자신의 외증조부가 설립에 기여한 전남 진도군 고성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20일, 자신의 외증조부가 설립에 기여한 전남 진도군 고성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의 역사를 되새기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1923년 개교 당시 학교 건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외증조부의 숭고한 교육열과 학교 사랑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 총리는 평소 가슴에 새겨왔던 외증조부의 교육 정신을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고, 후배이자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날 학교를 찾았다.

특히 이날 일정에는 고성초등학교 28회 졸업생인 박지원 국회의원이 동행해 의미를 더했다. 김 총리와 박 의원은 학교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아 본관 및 주요 교육 시설을 둘러보며 노후화된 현장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기 위해서는 학교 시설의 현대화가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 총리는 “고성초등학교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배움터인 만큼, 그 위상에 걸맞은 최신 교육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총리는 본관에 마련된 방명록에 다음과 같은 친필 메시지를 남기며 학교와 학생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 총리의 방문에 고성초등학교 학생들은 “훌륭한 선배님들과 총리님의 방문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자랑스러운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성초등학교 측은 “이번 국무총리 방문을 계기로 학교의 100년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한편, 미래 지향적인 교육 환경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도|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