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수 3년 연속 증가세
임신 12주 이상 임신부에 맞춤형 물품 지급
2025년 출생아 95명으로 성장 지표 확인

곡성군청 전경.  사진제공=박기현 기자

곡성군청 전경. 사진제공=박기현 기자



전남 곡성군은 2026년부터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임신 시기에 필요한 물품을 담은 ‘임신 첫걸음 꾸러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신 초기 단계부터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임신·출산 과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양육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원 대상은 곡성군에 주소를 둔 임신 12주 이상의 임신부로, 관내 보건의료기관에 등록된 경우 자격 확인을 거쳐 튼살 크림 등 필수 물품을 받을 수 있다.

곡성군은 그동안 산후조리비 지원과 영유아 건강관리 등 전방위적인 정책을 펼쳐왔으며, 이번 꾸러미 사업은 이러한 정책 체계를 임신 초기까지 더욱 세밀하게 확장한 조치다.

이러한 정책적 노력은 실질적인 수치로도 나타나고 있다. 곡성군의 출생아 수는 2023년 62명에서 2024년 87명, 2025년 95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며 인구 감소 위기 속에서도 고무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임신부터 양육까지 이어지는 정책 흐름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아이 키우기 좋은 곡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곡성|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