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형 원장은 “눈은 나이가 들며 서서히 변화를 겪는 기관으로, 그중 백내장은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질환”이라며정확한 원인 파악과 대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진형 원장은 “눈은 나이가 들며 서서히 변화를 겪는 기관으로, 그중 백내장은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질환”이라며정확한 원인 파악과 대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모 진안과 박진형 원장, 백내장 4대 원인과 ‘산화 스트레스’ 위험성 경고
“눈 영양제는 보조일 뿐… 금연·자외선 차단·정기 검진이 최선의 방어선”
눈은 신체 기관 중 노화가 가장 빠르게 체감되는 곳이다. 그중에서도 백내장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꼽힌다. 성모 진안과 의원 박진형 대표원장은 최근 건강·의학 전문 유튜브 채널 ‘똑똑한스푼’에 출연해 백내장의 정확한 원인과 대처법을 상세히 전했다.

박 원장은 백내장을 “카메라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지며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는 질환”으로 정의하며, 발병을 앞당기는 4대 주요 원인으로 ▲당뇨 ▲외상 ▲스테로이드 사용 ▲자외선 노출을 지목했다. 특히 수정체 단백질을 손상시키는 ‘산화 스트레스’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이를 가속화하는 주범으로 ‘흡연’을 꼽았다.

● 생활 속 방어선 금연·혈당 관리·자외선 차단
박 원장은 백내장 진행을 늦추기 위해 철저한 산화 스트레스 관리를 제안했다. 그는 “흡연은 안구 내 혈관과 조직의 노화를 앞당기므로 금연이 필수적”이라며, “당뇨 환자 역시 혈당 관리가 미흡하면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해 백내장이 급격히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야외 활동 시 선글라스 착용을 습관화하고, 40대 중후반부터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눈 상태를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눈 영양제, 치료제 아닌 ‘보조 수단’으로 인식해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눈 영양제에 대해서는 냉철한 기준을 제시했다. 박 원장은 “영양제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조적 수단일 뿐, 이미 발생한 백내장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마법의 약은 아니다”라며 치료를 대체할 수 있다는 과도한 기대를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수술, 시력보다 ‘일상의 불편함’이 기준
수술 시기에 대해서는 환자 중심의 결정을 강조했다. 박 원장은 “백내장 수술은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과정”이라며 “단순한 시력 수치보다 환자가 느끼는 일상생활의 불편 정도, 안구 상태, 전신 질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박진형 원장은 “수명이 길어진 만큼 눈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노년의 행복을 결정한다”며 “백내장은 노화의 과정이지만, 미리 준비하고 관리한다면 충분히 건강한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n@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