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지역화폐 국·도비 168억 원 확보, 역대 최대 규모 4,000억 원 발행 목표. 사진제공ㅣ파주시 

파주시 지역화폐 국·도비 168억 원 확보, 역대 최대 규모 4,000억 원 발행 목표. 사진제공ㅣ파주시 




올해 파주페이 발행 목표 ‘역대 최대’ 4,000억 원…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파주시(시장 김경일)가 경기도 내 시·군 중 두 번째로 많은 168억 원의 지역화폐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며, 민생경제 살리기를 위한 강력한 동력을 얻게 됐다.

파주시는 이번에 확보한 대규모 예산을 마중물 삼아 올해 파주페이 발행 목표액을 역대 최대치인 4,000억 원대로 설정하고, 고물가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한 공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파주시의 지역화폐 발행 규모는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연도별 총액 기준 ▲2024년 2,558억 원 ▲2025년 3,406억 원에 이어, 올해는 ▲2026년 4,000억 원 발행을 목표로 잡았다. 이는 2년 전과 비교해 약 1.5배 이상 확대된 수치로, 지역 내 자급자족 경제망을 강화하겠다는 시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시는 확보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상시 할인 혜택을 최대한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사회공헌 재원 등을 적극 활용한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병행해 파주페이 이용률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국·도비 확보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활로가 될 전망이다. 지역 내 소비가 파주페이를 통해 선순환되면서 골목상권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페이를 적극 이용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착한소비가 국·도비 예산 확보에 큰 힘이 되었다”라며, “가계 부담을 경감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파주페이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파주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