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사 전경. 사진제공ㅣ포항시

포항시청사 전경. 사진제공ㅣ포항시




대출 한도 15억 원·시설자금 지원 포함…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 기대
포항시는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2026년 지역산업위기대응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위기지역에 위치한 기업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운영 자금이나 시설투자 등 기업 활동에 필요한 대출을 받을 경우, 정부가 일정 부분의 대출이자를 지원해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포항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중견기업으로, 1차 금속제조업 등 주력산업 및 관련 거래 기업이 포함된다. 기업이 지정 금융기관을 통해 경영 안정 및 시설투자 자금을 대출받을 경우 이차보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기업당 대출 한도를 기존 10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확대하고, 지원 범위도 운전자금에서 시설자금까지 넓혔다. 이에 따라 원자재 구입 등 경영 안정 자금은 물론, 생산설비 도입, 사업장 신축·확충 등 시설투자에 따른 금융 부담도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산업위기 대응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철강산업 경기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력산업과 연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개선하고, 위기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투자와 경영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엽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올해는 대출 한도 확대와 시설자금 지원까지 포함해 지원을 강화했다”며 “자금이 필요한 지역 중소·중견기업에서는 이번 사업을 적극 활용해 경영 안정과 기업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 또는 접수기관인 포항테크노파크로 하면 된다.

이번 사업 확대는 지역 기업들의 경영 안정성을 높이고, 포항시 산업 생태계 회복과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