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학교운동부 지도자 역량 강화 연수와 연계해 릴레이 청렴다짐 한 줄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제공 ㅣ 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이 학교운동부 지도자 역량 강화 연수와 연계해 릴레이 청렴다짐 한 줄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제공 ㅣ 경북교육청




경주서 역량 강화 연수와 연계… 300여 명 참여해 공정·투명 운영 다짐
경북교육청은 학교운동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도자의 청렴 의식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26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릴레이 청렴다짐 한 줄 캠페인’을 성황리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6학년도 학교운동부 지도자 역량 강화 연수와 연계해 마련됐으며, 도내 학교운동부 지도자 3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연수 등록과 동시에 QR코드를 통해 ‘청렴 다짐 한 줄’을 직접 작성하고 공유하며, 각자의 실천 의지를 구체적인 언어로 표현했다.

캠페인은 공정한 선수 선발과 투명한 예산 집행, 학생 인권 존중, 금품·향응·찬조금 수수 근절 등 학교운동부 현장에서 즉시 실천할 수 있는 행동 기준을 중심으로 구성돼 현장 체감도를 높였다.

특히 참석자 전원이 청렴 촛불을 밝히고 서약에 참여한 ‘청렴의 빛을 밝히다’ 서약식은 형식적 선언을 넘어 상징성과 참여성을 동시에 담아냈다. 지도자들은 진행자의 선창에 따라 청렴 서약을 함께 제창하며, 청렴을 개인의 책무를 넘어 조직의 공동 약속으로 다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학교운동부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청렴 교육과 예방 중심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현장 참여형·체감형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현장의 작은 실천이 조직의 청렴 수준을 결정한다”며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의 자발적인 다짐이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주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