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영주소백산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출발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영주시

2026년 영주소백산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출발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영주시




시민 협조·셔틀 운영 빛나…교통 혼잡 없이 빛난 전국 대표 마라톤
영주시는 지난 5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6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1만1천여 명의 참가자와 시민들의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규모 인원이 집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성숙한 질서 의식과 적극적인 협조로 고질적인 교통 혼잡 없이 ‘명품 스포츠 축제’로 치러졌다.

시는 대회장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안정비행장에 대규모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대회장과 연결되는 순환 셔틀버스를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안내에 따라 안정비행장에 질서 있게 주차한 뒤 셔틀버스를 이용해 이동하는 등 협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영주시민운동장 일대의 교통 혼잡이 크게 완화되며 원활한 대회 운영이 이뤄졌다.

또한 마라톤 코스 구간인 주공임대아파트 사거리, 남부육거리, 영주역 앞, 영일 사거리 등 주요 교차로에서는 교통 통제로 인한 불편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협조하며 선수들을 응원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참가자들 역시 물품 보관소와 먹거리 장터 이용 시 질서를 유지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전한 대회로 마무리됐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교통 불편을 감수하고 배려해 준 시민들과 주차 및 셔틀버스 이용에 협조해 준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 대표 스포츠 행사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입상자는 △풀코스 1위 이병도(2시간 37분), 2위 허창열(2시간 41분), 3위 지명규(2시간 43분) △하프코스 1위 박현준(1시간 10분), 2위 김회목(1시간 11분), 3위 김태권(1시간 14분) △10km 코스 1위 박한솔(34분), 2위 신정식(35분 5초), 3위 김지한(35분 38초)이다.

영주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