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청 전경. 사진제공 ㅣ 영덕군

영덕군청 전경. 사진제공 ㅣ 영덕군




최대 400만 원 지원금·컨설팅·박람회 참가 등 맞춤형 지원
강구항 로컬 이노베이션사업 연계…창업 생태계 조성·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영덕군이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지역 기업의 성장 기반을 다지고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업고도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영덕군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5월 10일까지 ‘영덕군 기업고도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온라인으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구항을 중심으로 새로운 경제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창업 생태계 구축 프로그램인 ‘강구항 로컬 이노베이션사업’의 핵심 세부사업 가운데 하나다. 영덕군은 지난해 8월부터 창업자 발굴과 육성, 글로벌 시장 진출, 투자 연계 등 창업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사업 운영을 위탁해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영덕군에 본점을 둔 지역 기업이다. 군은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성, 성장 가능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4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되며, 기업별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세부 지원 내용은 △시제품 제작 △전문 행사 운영 △영상자료 제작 △마케팅·홍보 사업화 △지식재산권 확보 비용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제품 경쟁력 강화는 물론 브랜드 가치 제고와 판로 확대까지 기업 성장 전반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업 진단과 경영 컨설팅, 창업 스케일업 교육, 우수기업 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외부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영덕군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역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강구항 일대를 중심으로 수산업과 관광, 주거, 창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 플랫폼 조성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또는 영덕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신청 자격과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창업팀(054-470-26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제훈 영덕군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로컬 이노베이션사업을 통해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체계적인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며 “강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근간이 되는 건실한 수산 복합 플랫폼과 주거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영덕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