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너무 커서 비행기 탑승 거부당한 여성 모델, 무슨 일?

입력 2024-10-18 12: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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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레이시 본 인스타그램

사진=그레이시 본 인스타그램

엉덩이가 너무 크다는 이유로 일부 항공사들로부터 비행기 탑승을 거부당한 20대 여성 모델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900만 명 이상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파나마 출신 플러스 사이즈 모델 그레이시 본(27)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큰 좌석이 필요한 내가 여행하는 법’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그레이시 본은 “일부 항공사가 나를 금지했다”며 “개인 비행이 나의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밝혔다.

본은 약 140㎏에 육박하는 체중과 55인치에 달하는 엉덩이 사이즈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일반 비행기에 탑승하려면 좌석 2개 이상이 필요하다.

그는 “개인 비행기를 타고 돌아다니는 것은 게임 체인저”라며 “나처럼 사이즈가 큰 여성들에게는 좋은 해결책”이라고 했다.

본은 개인 비행기에 탑승해 넓은 공간에서 비행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지만 해당 비행기가 전용기인지 전세기인지 밝히지는 않았다.

앞서 본은 ‘엉덩이 확대술’ 등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으나 이에 대해 어떠한 해명도 내놓지 않고 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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