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야탑역서 에스컬레이터 사고…20여 명 부상

입력 2013-07-19 10: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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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역

분당선 야탑역서 에스컬레이터 사고…20여 명 부상

분당선 야탑역 내 설치된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해 20여 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18일 오후 8시 3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선 야탑역 4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가 갑작스럽게 역주행해 20여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목격자들은 출구를 향해 올라가던 중 에스컬레이터가 ‘쾅’하는 소리와 함께 멈췄었다가 갑자기 후진해 승객들이 뒤엉켜 넘어졌다고 증언했다. 또 일부는 이 사실을 사진으로 찍어 각종 SNS에 올려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사고는 퇴근 시간이었던 데다 야탑역 에스컬레이터의 경사도가 심해 피해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분당선을 운영 중인 코레일은 이번 사고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히며 안전에 유의하겠다고 전했다.

사진|‘분당선 야탑역’ SBS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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