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5-2로꺾고벌써10연승-LG도5연승-삼성7연패늪
롯데가 시범경기에서 10연승,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롯데는 27일 사직 SK전에서 선발 허준혁의 2이닝 1안타 무실점과 8회 전준우의 솔로홈런 등을 앞세워 5-2로 승리했다.
SK 선발 전병두는 3.1이닝 4안타 2실점했고 3번 지명타자 김재현은 8회 2점홈런을 날렸다.
롯데와 달리 삼성은 대구 히어로즈전에서 1-2로 패해 7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선발 윤성환(5.1이닝 2안타 6탈삼진 2실점)을 비롯해 투수진이 4안타 2실점으로 선방했으나 산발 7안타에 그친 타선의 연결력이 아쉬웠다.
히어로즈 선발 김수경은 4이닝 1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두산은 광주에서 KIA를 7-2로 꺾었다.
KIA는 새 외국인 투수 아킬리노 로페즈가 선발 3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만족스럽지 못했던 데다 4회 유격수 김선빈과 2루수 김종국이 잇달아 실책을 범해 2실점하는 등 내야수비 불안도 여전했다.
잠실에서는 LG가 5회 안치용의 만루포로 한화를 8-6으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잠실｜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